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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세이

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 마
장민주 / 예문아카이브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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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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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63860129
페이지수 232
판형/컬러 국판 변형(140*200), 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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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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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정보 고시

우울한 나도 소중한 나야!”

조금 우울한 당신을 위한 자기중심 에세이

 

어설픈 위로에 상처받은 보통 사람을 위한 셀프 치유 안내서. “죽고 싶어. 너무 우울해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멘탈이 약하니까 그렇지. 긍정적으로 좀 생각해봐라고 쉽게 조언한다. 이 책의 저자는 이 말이 세상에서 가장 듣기 싫었다고 말한다. 어릴 적부터 우울한 딸을 인정하지 않고 긍정을 강요했던 엄마의 입버릇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자식에게 무관심한 부모, 이유 없는 집단 따돌림과 믿었던 친구의 배신은 그녀를 외롭게 만들었다. 거기다 유달리 허약했던 체력, 외모에 대한 열등감까지 더해지면서 세상에서 점점 소외돼갔다. 그럼에도 남들만큼은 되기 위해 괜찮은 척, 행복한 척 연기하며 아등바등 살아왔다. 그럴수록 우울증은 그녀의 자존감을 갉아먹었다. 겉보기에는 멀쩡했지만 속은 상처가 곪아서 터지기 직전이었다. 숱한 약물 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이 상태로 더 나아지지 않을까 봐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런 그녀에게 심리학은 삶의 유일한 탈출구였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스스로 우울증을 치유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남과 다른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 책은 우울증을 가진 저자의 내밀한 고백을 시작으로 완화되기까지 8년의 과정을 담아냈다. 우울한 감정을 폄훼하고 행복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가면을 쓴 나가 아닌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는 진짜 나로 살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준다. 또한 우울증 자가 진단 검사를 통해 독자 스스로 마음을 진단해볼 수 있으며, 부록으로 우울증에 관한 심리학적 정보와 해결책을 수록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행복하지 않다고

불행한 게 아니야

 

우리는 마음이 괴로워도 색안경을 끼고 자신을 판단할까 봐, 자신에 대해 누군가 함부로 왈가왈부하는 것이 싫어서 SNS에서는 물론이고 사람을 만날 때도, 심지어 가족 앞에서마저 속마음을 숨기고 행복한 척 억지로 웃어 보인다. 그렇다고 덜 불행해질까? 감정은 외면해도 외면할 수 없는, 자기 안에서 분명하게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에 저자는 우울한 감정에 휩싸인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매한가지일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진짜 감정에 집중하지 않으면 가짜의 나로 살아가게 된다. 조금 우울해도,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의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연습을 시작해보자. 우리는 충분히 그 자체로 특별한 존재니까.

   


내가 아픈 줄도 모르고 나를 탓했다

내 마음의 상처와 마주하기

젊을 때는 고생해도 돼. 나중에는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테니까!”

많은 사람들이 몇 시간 자지 못해도, 얼마 먹지 못해도, 미친 듯이 바쁘고 피곤해도 무책임한 사람이 되기 싫다며 어떤 일도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자신을 돌보는 일을 맨 마지막으로 미루고 상처를 영광의 훈장으로 삼은 것이다. 그녀도 이런 생활패턴으로 인해 심리적 압박뿐만 아니라 두통과 위통, 신경성 폭식증, 불면증과 같은 여러 문제들을 겪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우울증을 처음 인지하고 마음의 상처를 이해하기까지 8년간의 기록물이다. 저자는 말한다. “살면서 어느 정도 겪는 고생을 단련이라고 말하지만, 과도한 고생은 상처가 될 수 있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노력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주위의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힘껏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울과 우울증 사이에서 상처받은 나를 구하다

연약하고 감정적인 보통의 당신을 위한 심리 에세이

전부 내가 문제야. 난 살 가치도 없어.”

내가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건 아닐까?”

모두들 날 싫어해. 하긴, 누가 이렇게 우울한 사람을 좋아하겠어?”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자기 자신을 탓하는 경우가 많다. 자존감이 바닥으로 뚝 떨어지면 누군가의 따스한 위로도, 약물 치료와 심리상담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녀도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녀를 일으켜 세워준 것은 다름 아닌 심리학이었다. 우울증이 발생하는 원인과 다양한 증상, 부정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법 등을 배우면서 자신이 더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임을 깨닫고, 삶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제 남들에게 나는 우울증을 앓았고,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언제 또 재발할지 모른다고 태연하게 말한다. 가면을 벗고 본연의 나로 살아가야 비로소 우울 위에 설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비단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에도 고민을 달고 다녔던 사람, 타인과 관계 맺기가 어려워 늘 외로웠던 사람

감수서_내 마음을 들여다보다

추천서_감정을 받아들이는 연습

서문_좋아지지 않으면 뭐 어때?

우울증 자가 진단 검사

 

Chapter 1_우울은 나의 잘못으로 생긴 것이 아니다

내가 죽으면 이 세상이 행복해지겠지

행복하라고 강요하지 마

나도 모르는 새 사라져버린 기억

[심리학 속 나의 이야기 01] 감정을 숨길수록 나는 가짜가 된다

 

Chapter 2_우울의 늪에 빠지다

왕따라는 말할 수 없는 비밀

여기에 내가 있어도 될까?

내게 필요한 능력, 눈치 보기

가면을 벗자, ‘진짜 나를 찾자

[심리학 속 나의 이야기 02] 내가 멍청한 건 IQ 때문일까?

 

Chapter 3_마음이 아픈 줄도 모르고

먹어도 먹어도 어쩐지 속이 자꾸 허하다

미움받을 용기?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대로 사라져버렸으면

이번에는 나를 구할 거야

[심리학 속 나의 이야기 03]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

 

Chapter 4_곁을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으니

외로움은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처음으로 나를 구해준 사람

닫힌 마음을 조금씩 조금씩 열어보니

고양이들을 키우며 알게 된 부모의 마음

[심리학 속 나의 이야기 04]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다면

 

후기_우울한 나소중한 나의 한 부분

부록_우울증에 대하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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